상동면, EM 발효액으로 환경도 살리고! 악취도 잡고!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김해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씩 EM발효액을 직접 제조하여 지역의 주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상 배부하고 있다.

EM발효액은 병해충 예방, 악취 제거, 정화 등에 효과가 있어 산딸기 등 친환경 작물 재배에 널리 사용되고 축산 농가나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찾는 등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배부 공지 후 하루 만에 거의 소진이 된다.

EM발효액은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용한 미생물 80여 종을 조합·배양한 유용한 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이 들어있다.

배양기에 EM분말과 당밀, 물을 혼합한 후 4~5일 정도의 발효 과정을 거쳐야 친환경 EM발효액이 만들어지며, 상동면에서는 매주 0.5톤을 제조하고 있으며 배부시에 희석 배율과 효과적인 사용방법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상동면은 4월말 현재까지 15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약 3.5톤의 EM발효액을 배부하였으며, 1차 사업을 4월까지 마치고 이후 정비를 거쳐 하절기 6월부터 다시 2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동면행정복지센터 조승욱 면장은 “EM발효액 보급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적 생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상동면의 EM발효액 배부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대포천수질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지역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