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 ‘디자이너스 테이블’ 개최
개관전 ‘REFELCTIONS IN MOTION’ 전시 연계 프로그램
30일 ‘부산의 영 디자이너스’ 토크로 시작해 6월까지 행사
소미노 정원호 대표, 그라핀 조성익 대표 등 연사로 나서
지난 8일 문을 연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전시된 '헤리티지 시리즈-포니'.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제공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디자이너와 소통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전시 연계 강연 ‘디자이너스 테이블’이 진행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지난 8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 F1963에 문을 연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으로, 디자인 기반의 콘텐츠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는 개관 기념 전시 ‘REFELCTIONS IN MOTION’을 6월 27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열리는 ‘디자이너스 테이블’은 디자이너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다. 디자이너와 테이블에 마주 앉아 디자인 철학, 스토리, 작품 제작 과정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디자이너스 테이블’ 첫 프로그램은 오는 30일에 열린다. 부산의 젊은 디자이너와 사업가가 함께하는 ‘부산의 영 디자이너스’ 토크로, 자유로운 에너지로 세계적 문화예술 중심지도 자리매감하고 있는 부산에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설립된 의의를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번 토크에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소미노의 정원호 대표, 브라운핸즈 백제의 김기석 실장, 그래픽 디자인으로 서핑 문화를 풀어내는 그라핀 조성익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모더레이터로는 전은경 월간 디자인 디렉터가 참여한다.
한편 ‘디자이너스 테이블’은 ‘REFELCTIONS IN MOTION’ 전시 기간 동안 계속 이어진다. 5월에는 프랑스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수상한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5월 7일), 현대 모터스튜디어 부산을 설계한 원오원 아키텍츠 최욱 건축가(5월 21일)의 마스터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 또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조범수 팀장과 영화평론가 김태훈이 함께하는 ‘영화로 보는 디자인’(5월 28일),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이지헌 책임연구원과 스페이스오티디 김홍기 대표가 함께하는 ‘덕업일치:음악, 자동차 그리고 디자인(6월 25일) 토크가 이어진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