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 활동공간 ‘청년꿈터 6개소’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공간 연중 무료로 운영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꿈터’ 6개소를 선정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간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하고 싶은 일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여 자발적인 청년 커뮤니티 형성 및 자립생활로 이어주는 디딤돌 역할을 위한 프로그램과 활동공간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청년꿈터로 선정된 6개소는 의창구에 위치한 경남청년유니온, 공유공간협동조합, 로그캠프와 성산구 뻔한창원, 마산회원구 청년가치팩토리, 진해구의 몸부림이다.
▲ ‘경남청년유니온’은 공동체영화상영회 개최로 독립영화 등 지역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문화 관람의 경험의 기회와 함께 청년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청년노동아카데미와 청년노동상담소를 운영하여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의창구 퇴촌로 21, 2층(사림동))
▲ ‘공유공간협동조합’은 청년세대의 공동체 복원 및 공동체 리더 양성을 위해 매월 자존감 수업, 소통하는 식탁, 2030 전공필수, 괴상한 독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창구 창이대로483번길 25-15, 지하(사림동))
▲ ‘로그캠프’는 지역 청년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여 지역작가 전시회 및 단체전, 세미나, 공연 등을 지원한다. (의창구 사림로99번길 44-11(사림동))
▲ ‘뻔한창원’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킹 및 문화살롱을 진행하여 청년들이 문화로 모이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성산구 중앙대로 104, 마이우스빌딩 512호(상남동))
▲ ‘청년가치팩토리’는 지역 청년들의 공동체 활동 강화를 위해 청년 커뮤니티 공간 운영과 DIY 청년 클래스, MBTI 심리상담소, 창원 청년 콘셉트 파티 등을 추진한다. (마산회원구 양덕로 100, 2층(양덕동))
▲ ‘몸부림’은 청년 문화예술인, 활동가들이 모일 수 있는 플랫폼 및 춤(퍼포먼스), 영상, 미디어 등의 연습·실습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진해구 중원로 91-1, 2층(충무동))
청년꿈터 이용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창원시에 사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공간을 이용하거나 일부 대여도 가능하다.
유재준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공간 마련과 함께 2024 창원형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