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도서 작업 중 얼굴 다친 40대 긴급 이송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가 5일 오전 8시 40분께 통영시 욕지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8시 40분께 통영시 욕지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46) 씨를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섬마을에서 중장비 작업 중 끊어진 밧줄에 얼굴을 다쳤다. 곧장 현지 보건소를 찾았지만 상처가 깊어 처치가 어렵다고 판단한 보건의가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욕지출장소 구조정을 급파해 환자를 옮겨 실은 뒤 달아항으로 이동,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A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