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6개소의 ‘청년꿈터’ 연중 무료 운영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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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년유니온에서 운영 중인 청년노동아카데미. 창원시 제공 경남청년유니온에서 운영 중인 청년노동아카데미.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에 필요한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6개소의 ‘청년꿈터’를 선정해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청년꿈터 운영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활동을 지원해 자발적인 청년 커뮤니티 형성과 자립생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꿈터로 선정된 곳은 경남청년유니온, 공유공간협동조합, 로그캠프, 뻔한창원, 청년가치팩토리, 몸부림 등 6곳이다.

의창구에 있는 경남청년유니온에서는 독립영화 등 지역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문화 관람의 기회와 함께 청년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청년노동아카데미와 청년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공유공간협동조합은 청년세대의 공동체 복원과 공동체 리더 양성을 위해 매월 ‘자존감 수업’, ‘소통하는 식탁’, ‘2030 전공 필수’, ‘괴상한 독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그캠프에서는 지역 청년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지역 작가 전시회와 단체전, 세미나, 공연 등을 지원한다.

성산구에 있는 뻔한창원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킹과 문화살롱을 진행해 청년들이 문화로 모이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마산회원구에 있는 청년가치팩토리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공동체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청년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고, 창원 청년 콘셉트 파티 등을 추진한다.

진해구에 있는 몸부림은 청년 문화예술인, 활동가들이 모일 수 있는 플랫폼과 춤(퍼포먼스), 영상, 미디어 등의 연습·실습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유재준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2024 창원형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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