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2021 보건의료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공개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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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 2개사, 일반부 3개팀 선정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보건의료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기업부 2개사, 일반부 3개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추진사업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인 보건의료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보건의료분야 관련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및 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현재 본 사업은 41개사 기업에 대한 실증 지원을 지원 중에 있고, 14개사 기업유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도권 병원과의 연계로 간호로봇, 의지보조 및 보행이동기기 R&D과제 수행 및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을 기획 중이다.

올해 공모전은 기업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여 기업부는 △인벤코스 ‘곤충 호르몬 복제 물질 기반 외부 구충 방지 조성물’ △아이엔바이오 ‘해양심층수에 함유된 미네랄을 이용한 손 세정제’ 2개사를 선정했다. 해당 기업은 1천만 원 이내의 실증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일반부에서는 △대상 헬스케어렉트(부산대학교 대학원)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적응을 위한 혼합현실 프로그램’ △우수상 체크업(인제대학교) ‘규칙적 약 복용을 위한 알림 서비스’ △장려상 김치(김해대학교) ‘구강건조증 방지를 위한 침샘 자극 마스크’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팀에는 각각 전자기기 등의 상품이 차등 지급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략하고 수상 관련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업부 수상자인 인벤코스는 ”결과 통보를 받았을 때 너무 기뻤고, 많은 지원을 받게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부작용 없는 반려동물 외부 구충 방지 상품을 제작하여 매출 상승 및 고용 창출을 이루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일반부 헬스케어렉트는 ”선정된 아이디어가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미흡한 점은 보완하여 사업화 단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임상, 특허, 창업, 의료기기, 바이오 등)의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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