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문화예술을 말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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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 예술 살롱 ‘예술공감 톡!’
15일, 22일, 29일 오후 2시 수영구·북구 개최

장애 예술 살롱 ‘예술공감 톡!’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제공 장애 예술 살롱 ‘예술공감 톡!’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제공

장애인의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장애 예술 살롱 ‘예술공감 톡!’을 15일, 22일, 29일 오후 2시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 이후 지역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 내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공감 톡!’은 장르별 장애예술 전문가와 장애·비장애인 예술인의 오픈 토크, 장애 예술인과 관객의 창작 활동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예술인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활동 범위 확장도 함께 꾀한다.

첫 행사인 ‘예술공감 톡!-무용’은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다목적 공간에서 열린다. ‘상상력과 감각의 확장이 되는 장애’를 주제로 장애·비장애 예술인 창작 교루가 펼쳐진다. 아트엘 노경애 대표, 허경미무용단 허경미 대표, 장애 예술인 육성 프로그램 무용 강사 이재은 팀장 등이 참여한다.

22일 열리는 ‘예술공감 톡!-연극’은 문화다양성 페스티벌과 연계해서 개최한다. ‘세상을 깨우는 움직임’을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에는 극단 애인의 김지수, 백우람 배우와 커뮤니티 단체 그러다가의 주혜자 연출이 참가해 장애 예술인의 예술작업을 발표하고 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한다.

29일 ‘예술공감 톡!-음악’은 온그루 다목적 공간에서 열린다.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밀리그램 디자인 조명민 대표, 첼리스트 한승원, 장애 예술인 육성 프로그램 음악 강사 신유진 팀장이 장애 예술인과 보호자의 협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문의 051-754-5017.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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