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교육 아닌 놀이중심 보육…‘부산형 놀이학습 공동체’ 추진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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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보육교사의 집단교육보다 놀이 중심의 보육과정을 중시하는 ‘부산형 놀이학습 공동체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컨설팅 공모사업’에 부산시와 부산진구·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형 놀이학습 공동체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놀이 지원 역량 강화, 학습공동체가 요청하는 놀이 컨설팅을 통한 보육현장의 자율성 확대, 교사들이 동반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보육교사의 집단교육을 최대한 배제하고 공동체 구성원 간의 놀이학습을 보육의 기반으로 한다. 보육기관에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촉진자)를 파견해 보육 교직원의 놀이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놀이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 4월 진행된 학습공동체 희망 어린이집 모집에서 총 28곳의 어린이집이 최종선정됐다. 해당 어린이집 소속 보육 교직원 100여 명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14개 그룹으로 나뉘어 10월까지 학습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 어린이집은 센텀트루엘어린이집, 승학어린이집, LG메트로시티어린이집, 지사어린이집, 장림어린이집, 연산더샵어린이집, 개금천사어린이집, 부산진구청어린이집, 포레나숲어린이집 등 28곳이다.

부산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영유아의 놀이를 읽어내고 지원할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은 무척 중요하다”며 “부산형 놀이학습 공동체사업을 통해 보육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놀이 중심 보육과정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산시 센터를 비롯해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등 8개 구·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10월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 서구, 금정구, 사하구, 남구, 영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도 추진 중이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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