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다문화가정 지원 '굿 스타트' 사업 발대식

이재희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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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굿 스타트 사업 발대식.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굿 스타트 사업 발대식.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은 지난 13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사업 프로젝트 ‘굿 스타트(GOOD START)'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부이사장, 김종택 재단 본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본부장,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혜윤 센터장,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상미 센터장, 수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류도희 센터장 등이 참석해 이번 굿 스타트 사업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결의했다.

구 부이사장은 “변화하는 시대와 사회에 꼭 필요한 다문화가정 사회사업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출범하게 되어 뜻깊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재단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첫 시작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다른 단체들도 함께하는 사회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굿 스타트 사업은 지난 4월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부산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일보사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출범한 것으로 총 1억 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주체들은 2021년 한 해 동안 부산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방문 기초 학습 교육 후원, 긴급 의료비나 의료 지원 다문화가정 초등 입학 아동을 위한 교육박스 지원, 건강을 위한 튼튼박스 지원, 임산부 대상 마더박스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글짓기 대회 개최 등 교육과 의료에 대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은성의료재단 관계자는 굿 스타트 사업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봉사 문화 조성과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앞장서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좋은병원들은 ‘환자, 직원, 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며 장학사업, 무료진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 임산부 독후감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이재희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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