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덕유산 자연문화를 한눈에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가 덕유산 자연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를 운영한다.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이하 공원사무소)가 덕유산 자연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이하 탐방안내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덕유산 국립공원은 탐방객들을 안내할 수 있는 안내소가 없어 탐방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공원사무소는 총 공사비 25억여 원을 투입해 2019년 10월 15일 탐방안내소를 착공, 2020년 12월 15일 준공했다.
동행길은 덕유산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걷는 길이다.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공원사무소는 앞서 18일 탐방안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이 늦은 것은 코로나19 영향이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한 탐방안내소는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위치했다. 연면적 733㎡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로비가 설치됐다. 2층은 전시실이 조성됐다. 특히 전시실은 동행길이라는 주제로 생태와 문화탐방, 탄소중립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동행길은 덕유산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걷는 길이다.
전시실은 동행길이라는 주제로 생태와 문화탐방, 탄소중립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또한 탐방안내소에는 주요 탐방정보 안내를 위한 스마트 비대면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탐방객이 잠시 쉬어가며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탐방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새롭게 조성한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탄소중립·환경교육 거점시설로써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