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행 거리두기·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또 3주 연장…다음달 13일까지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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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를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를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3일 종료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시 한번 더 연장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접종을 마친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시도록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고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접종 참여를 재차 당부했다.

정부가 7월부터는 거리두기 근본 개편안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지금의 방역 수위에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은 내달 13일까지 3주 재연장된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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