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문화회관 ‘마음이 가는중’ 공연 개최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시작, 11월까지 매월 기획공연 마련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을숙도문화회관은 29일 일파가야금합주단의 '마음이 가는 중' 공연으로 올해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일정을 시작한다.

일파가야금합주단은 1996년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창단된 단체로 부산의 특성을 살린 레퍼토리 연주로 이해하기 쉬운 대중적인 음악의 가야금 연주와 퓨전국악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160여회의 연주를 가졌으며 장혜숙 단장을 중심으로 20명의 가야금 전공자와 퓨전국악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5현 가야금 중주곡 ‘한오백년’과 ‘하바나길라’ ‘홀로아리랑’, 그리고 트롯메들리 ‘엄마아리랑’ ‘남행열차’ ‘아모르파티’를 연주할 예정이다.

을숙도문화회관은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하고 대·소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공연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5월 일파가야금합주단의 '가야금과 양금 ‘弄絃同音’'을 시작으로 △6월 극연구집단 시나위의 '할매가 돌아왔다' △7월 빈체로오페라콰이어의 '오페라 명장면과 합창 속으로' △8월 올웨이코리아의 '오케스트라와 가족산책' △9월 허경미무용단-무무의 '안녕하신가요, 당신' △10월 후브라스콰이어의 '희망과 극복을 위한 나팔의 향연' △11월 팝페라 휴.HUE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회'를 이어간다. 상세 내용은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