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위한 ‘가족치유캠프’ 운영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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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6학년 대상으로 전국 1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 실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2~6학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건강한 미디어사용 습관을 키울수 있도록 ‘2021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족치유캠프(캠프명: 스스로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치유캠프’ 는 전국 1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15회에 걸쳐 21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치유캠프’ 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및 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미디어가 차단된 환경에서 집단상담, 부모교육, 스마트폰을 대신 할 수 있는 대안활동, 지역별 특색활동으로 구성된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모 및 청소년 교육, 부모-자녀 의사소통 훈련,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등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가족치유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 및 가족은 소정의 참가비를 부담하나, 사회적돌봄 대상(기준중위소득 50%이하, 한부모·조손가정 등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가족치유캠프에 대한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는 해당 거주 지역 운영기관과 청소년전화 1388(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는 국번+1388)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으로 문의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에서도 가족치유캠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청소년의 과의존 위험성이 우려되는 바, 집중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과 부모(보호자)를 위해 상담·치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가족치유캠프 참여에 보호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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