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읍 코오롱 하늘채, 중기 재직자에 9세대 특별공급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초읍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분양에 중소기업 재직자 특별공급이 9세대 배정됐다. 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또는 중소기업에 5년 이상 재직 중인 무주택 근로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초읍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자로 우선 추천하기 위한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 공급제도는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인력 유입,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대상 주택은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국민·민영주택이다.

추천자 선정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요소로는 수상 경력, 기술·기능 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성과공제 만기자 등이 있다. 접수 일정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다.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종합관리시스템(smes.go.kr/sanhakin)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우편접수 하면 된다.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나날이 치솟는 청약가점의 문턱에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 공급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면서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