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고령’ 용두산공원 미디어아트 첨단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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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1호 근대 도심공원인 용두산공원이 최첨단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지역연계 첨단 CT실증사업’에 부산 용두산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두산공원은 실감콘텐츠와 미디어아트 등 문화기술이 집약된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실증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용두산공원을 가상현실로 구현한다. 또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증강현실 플랫폼을 구축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특히 ‘스토리 맵’을 이용해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진흥원은 ‘용의 귀환’이라는 콘셉트를 이용해 소설처럼 맵을 구성하고 콘텐츠대로 미션을 수행하면 인근 상가에서 쓸 수 있는 관광포인트를 주는 식의 스토리 맵을 제안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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