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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화)
수영로교회, 백혈병 투병 환아 치료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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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노희헌·오른쪽)은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가 백혈병 투병 중인 부산·경남 지역 21명의 환아들에게 치료비·생계비 1억 3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지난 1일에 밝혔다.
후원금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백혈병 관련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 중에 있는 환아 21명에게 전달되었다. 아동의 수술 치료비 뿐만 아니라, 환아를 돌보기 위해 가정이 겪고 있는 생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수영로교회 김도림(왼쪽) 목사는 “대다수의 환아 가정들이 지속적인 치료와 아동 돌봄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약하고 아픈 이들을 위해 위로를 전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일에 수영로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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