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세로 살아 보고 결정” 양산에 민간 임대아파트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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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동 ‘양산 천년가 더힐’ 청약

양산 주진동에 건립되는 양산 새천년 더힐 항공조감도. 양산 주진동에 건립되는 양산 새천년 더힐 항공조감도.

경남 양산에서 전세로 8년간 살아본 뒤 분양을 결정하는 분양형 주거플랜이 적용된 프리미엄 민간 임대아파트가 선을 보인다.

6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새천년종합건설이 오는 8일까지 주진동 산 67의 3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625세대 규모 민간 임대아파트인 ‘양산 천년가 더힐’을 청약 중이다. 아파트는 84㎡A 123세대, 84㎡B 1세대, 73㎡ 271세대, 59㎡ 230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전매 제한이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월세, 이사와 집값 걱정 없이 8년간 전세로 살아본 뒤 분양을 결정하면 된다. 취득세나 종부세, 재산세 등 세금부담도 없는 데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도 무관하다.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인 새천년종합건설이 책임 준공을 담당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해 신뢰도를 높였다.


양산 주진동에 건립되는 양산 새천년 더힐 투시도. 양산 주진동에 건립되는 양산 새천년 더힐 투시도.

아파트 단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아파트 품격을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 내에 도서관과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각 세대에는 현관 청정 시스템은 물론 한샘 주방가구, 매직 복합오븐 등과 함께 SK텔레콤의 스마트홈서비스 등 최신 주거 트랜드가 제공된다.

회야강과 천성산 둘레길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덕계동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건립되는 양산 천년가 더힐은 인근에 도보 통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6개 초·중·고등학교가 반경 2km 이내에 인접해 있다. 대형마트 3곳과 병원, 주민센터, 건립 예정인 경찰서와 소방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생활권 인프라도 주변에 구축돼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기존 국도 7호선과 7호선 우회도로, 번영로가 개통되면서 울산과 부산까지 3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한 데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 공청회에 ‘부산 노포~양산 웅상~ 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포함되면서 지금보다 더 좋은 교통환경 구축이 기대된다.

세천년종합건설 관계자는 “양산 천년가 더힐은 임대차 3법 시행 후 부산과 울산, 양산신도시 등의 전세 물량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더욱 희소가치가 높다”며 “전세난에 시달리는 실수요자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주택 소유로 인한 세금 걱정도 없는 프리미엄 민간아파트”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 천년가 더힐 청약 기간은 4~8일이며,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11~13일이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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