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시선으로’ 부산대학로 옹벽 갤러리 새단장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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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최근 부산대학교 옹벽 전시공간인 ‘갤러리 월’이 청년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으로 채워졌다고 14일 밝혔다.

갤러리 월은 구가 지난해 8월 부산대학로 가로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기존 게시판을 탈바꿈해 마련한 전시 공간으로, 미술작품과 사진들이 대학가에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선초, 박영선, 한충석, 김도연, 황사, 안은솔 등 부산대학교를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져 11월까지 전시된다. 이들은 코로나19 시대의 희생과 희망, 기억, 자아의 내면 등 다양한 주제를 작품으로 승화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거리에서 만나는 예술이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을 통한 작품 전시로 예술적 감흥이 넘치는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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