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북부지사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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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북부지사 2층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설치하고 각종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및 건축물관리대장, 교육, 건강보험 관련 등 101종이며, 향후 법원행정처의 승인절차를 거쳐 제적‧가족관계등록부의 발급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가족 및 재산관련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이나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다시 방문하여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민원 발생 소지가 많았으나,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원인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를 발급하면 민원창구에서 직원과 대면해 서류를 발급하는 것보다 수수료를 50% 절감할 수 있고, 비대면 서류 발급이라는 장점까지 있어 발급기를 이용하는 주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 시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민원서류 발급서비스가 더욱 편리하고 실효성 있게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와 기기별 이용 가능시간 등 상세 정보는 부산 북구청 홈페이지 민원안내 또는 정부24 무인민원 발급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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