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이 시공하는 부산 ‘서면 동원시티비스타’(조감도)의 청약 경쟁률이 최고 26 대 1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한 서면 동원시티비스타의 청약에서 전체 214세대 모집에 1596명이 몰려 평균 7.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2세대를 모집하는 오피스텔 62A 타입의 26.82 대 1이었다. 오피스텔 29A 타입(16세대)은 10.75 대 1, 도시형 생활주택 49A타입(132세대)과 49B타입(44세대)은 각각 3.94 대 1과 7.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17일 발표되고, 지정 계약은 오는 21~22일 진행된다.

서면 동원시티비스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바로 앞 옛 부산진등기소 터에 동원개발이 시공하는 건물로,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에 소형 공동주택 176세대와 오피스텔 38실의 총 214세대로 구성된다. 서면 동원시티비스타는 도시철도는 물론 동해선 부전역을 낀 초역세권에 자리하면서 서면 중심 생활권과 부산시민공원, 송상현 광장 등 시내 중심의 녹지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면 동원시티비스타는 서면이라는 입지적 가치, 편리한 교통, 탁월한 생활여건을 갖춘 소형 공동주택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himang@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