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다녹화운동본부, 대형선망수협과 ‘쓰레기 수거활동 캠페인’ 실시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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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바다녹화서포터즈와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사)바다녹화운동본부*(이사장 신현석)와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천금석)은 18일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을 위해 부산 남항방파제 일원에서 ‘2021년도 쓰레기 수거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범국민적 바다녹화운동 전개를 통해 바다숲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연 친화적 국민가치 창출로 연안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어 바다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2015년 설립

이번 행사에는 (사)바다녹화운동본부 관계자, 대형선망 직원 및 어업인을 비롯한 대학생으로 구성된 바다녹화서포터즈 100여명(부경대, 해양대, 경북대)이 참석하여 바다녹화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연안정화와 더불어 수중정화 활동을 위하여 다이버를 섭외하였으며, 수중 정화활동 시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부산해경의 협조아래 정화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동 캠페인에 참여자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였다.

이번 해양 정화활동에서 (사)바다녹화운동본부 신성균 사무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범국민적 바다녹화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형선망수협 천금석 조합장은 “부산 남항은 예전부터 수많은 어선들이 출·입항하는 우리나라 미래항구로써 금번 바다정화 캠페인을 통하여 우리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생계인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어업인 스스로가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캠페인 문화를 만들어 어업인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풍요로운 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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