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유럽 도자기 여행-북유럽 편 外

정달식 선임기자 dos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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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자기 여행 - 북유럽 편 유럽 도자기 여행 - 북유럽 편

유럽 도자기 여행-북유럽 편

러시아의 황실 도자기 제작부터 일반 대중을 상대하는 도자기 브랜드 이야기까지, 그리고 그 유명한 로열 코펜하겐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저자는 단순히 도자기를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 역사와 문화, 시대의 트렌드까지 섭렵해 그 시대 도자기가 가지는 의의를 정리해 들려준다. 조용준 글·사진/퍼시픽도도/642쪽/2만 2000원.

르네상스 미술 - 그 찬란함과 이면 르네상스 미술 - 그 찬란함과 이면

르네상스 미술- 그 찬란함과 이면

르네상스는 인간이 스스로의 존재와 현실의 매력에 눈뜬 시대이며 인간의 역량과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었던 시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혔던 시대이기도 하다. 15세기에서 16세기에 걸친 르네상스 시대의 빛과 어둠이라는 주제로 그 시대의 사상적, 정신적 배경과 예술의 관계를 짚는다. 다카시나 슈지 지음/이연식 옮김/재승출판/400쪽/2만 5000원.


카멀라 해리스 자서전 - 우리가 가진 진실 카멀라 해리스 자서전 - 우리가 가진 진실

카멀라 해리스 자서전-우리가 가진 진실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는 그녀와 그녀에게 영감을 준 이들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통찰을 토대로 우리가 맞서야 하는 도전들과 격변하는 시기의 문제 해결 능력, 위기관리 능력, 그리고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그녀가 미국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어떻게 투쟁해왔는지 보여준다. 카멀라 해리스 지음/늘봄/404쪽/2만 2000원.


숲, 다시 보기를 권함 숲, 다시 보기를 권함

숲, 다시 보기를 권함

환경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우리가 ‘자연보호, 환경보호’라는 이름하에 행하고 있는 것들이 진정으로 자연을 위한 것인지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책은 숲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숲을 발견하고 이해하도록 안내하며, 모든 생명 있는 존재에 대한 작가의 공감과 존중은 읽는 이의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남긴다. 페터 볼레벤 지음/박여명 옮김/372쪽/1만 8000원.


다시 브랜딩을 생각하다 다시 브랜딩을 생각하다

다시 브랜딩을 생각하다

구글, 다이슨, 애플, 스타벅스, 아마존… 우리는 왜 이들에 열광하는가? 그들의 제품이 타사에 비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아니다. 그렇다면 충성고객들을 이끌고 다니는 세계 최고 글로벌 브랜딩의 비밀은 뭘까? 저자는 브랜딩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버려야 할 관습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감’이라고 말한다. 스티븐 고 지음/신현승 옮김/청림출판/408쪽/2만 원.


잔을 흔들면 와인 맛이 좋아지는 것처럼 잔을 흔들면 와인 맛이 좋아지는 것처럼

잔을 흔들면 와인 맛이 좋아지는 것처럼

와인과 삶은 많이 닮았다. 와인은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정보와 인연을 만들어주는 문화의 단초이며 삶처럼 시간을 견디는 기다림으로 더욱 빛난다. 또한 와인을 마신다는 것은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그 와인을 만든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와인을 따르는 순간, 시작되는 인생 에세이. 최태호 지음/예문아카이브/256쪽/1만 4000원.

감자가 싫은 날 감자가 싫은 날

감자가 싫은 날

부모의 도덕적 위기 앞에서 갈등을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 엄마와 함께 장을 보러 간 진주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노점상에서 엄마가 감자 한 봉지를 슬쩍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무거운 감자 봉지를 들고 집으로 오는 도중 진주는 혼란에 빠지는데. 이렇게 못난 엄마 아빠를 진주는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지혜진 지음/바람의아이들/148쪽/1만 2000원.


내가 말할 차례야 내가 말할 차례야

내가 말할 차례야

장난감을 놓고 싸우는 아이들의 일상을 소재로 비폭력 대화법을 제안하는 그림책. 아이들 사이에서도 생각 차이로 갈등과 다툼은 있기 마련이다. 책은 두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상대방 감정도 존중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그려 낸다. 크리스티나 테바르 글/마르 페레로 그림/유 아가다 옮김/다봄/56쪽/1만 3000원.



정달식 선임기자 dos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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