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남 6개 시군서 확진자 15명 발생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7명, 창녕 4명, 창원·김해·남해·함안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7명은 모두 경남도 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5명은 동선 접촉자고 2명은 각각 지인과 가족이다. 격리 중 양성이 나온 1명을 제외하면 6명은 전날 확진된 진주 50대 여성과 접촉했다.
창녕 확진자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 중 2명은 외국인이다. 다른 창녕 확진자 1명도 외국인으로 창녕군 방역 당국의 외국인 노동자 선제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창원 확진자는 인천시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남해·함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 중 남해 확진자는 남해지역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이로써 경남도 내 누적 확진자는 5140명(입원 146명, 퇴원 4977명, 사망 17명)으로 늘어났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