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6시 전국 1006명 확진…수도권에서만 900명대 근접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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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21명·경기 313명·인천 46명…부산 31명·대전 23명·제주 13명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환승공영주차장 인근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환승공영주차장 인근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주말 영향에서 벗어난 6일에는 확진자가 폭증해 하루 확진자가 약 6개월만에 다시 1000명대로 치솟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발표된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 집계는 총 100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집계된 581명보다 425명이 늘어난 수치다.


오늘 발표된 5일 자정(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46명을 기록한 상황에서, 집계가 마감되는 6일 자정(7일 0시) 기준으로 내일 오전에 발표될 확진자 수는 적어도 1000명대 중후반에서 돌발적인 대규모 집단감염이 파악될 경우 1200명대 안팎까지 나올 수 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61명→825명→794명→743명→711명→746명으로 나타나 하루 평균 768명꼴이다. 7월에 접어들며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로 한정해도 711명 수준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추가된 확진자 중 수도권은 서울 521명, 경기 313명, 인천 46명까지 총 880명이다. 비수도권은 126명이 발생했고,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부산 31명, 대전 23명, 제주 13명 등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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