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1동, 장마철 대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시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연제구 연산1동(동장 조용화)은 여름 장마철 대비 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해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보건복지 종합상담을 실시했다.

동은 평소 365두드림 안부묻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보건복지 욕구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우선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필요시 주거지원사업 신청 등 유관기관에 적극 연계하며 위기상황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사실 동에 먼저 전화를 해서 도와달라고 하기가 참 힘든데, 고맙게도 동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물어보길래 반지하라 여름에 조금 힘들다고 한마디 했을 뿐인데, 그날 바고 가정방문을 와줘 지금 도배·장판 교체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 얼룩덜룩한 곰팡이 흔적을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참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용화 동장은 “동에서 각종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드린 가구가 올해에만 7가구에 이르는데 도움을 요청할 기관이나 단체를 찾는 것보다 사실 더 힘든 것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파악하는 일”이라며 “365두드림단원을 비롯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알려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은 도움을 받은 수영로교회, 부산광역시 장애인 청년연합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에너지재단,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외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추가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