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울산광역시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 '핑크퐁 트로트 ㅇㅅ송'을 제작 공개(사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핑크퐁 트로트 ㅇㅅ송은 지난해 스마트스터디와 울산시가 울산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핑크퐁 ㅇㅅ송'을 댄스 트로트 리듬과 멜로디로 리메이크한 노래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더욱 흥겹게 편곡하고, 울산 출신의 대세 트로트 가수 '홍자'와 '박군'을 섭외해 트로트 팬덤의 주축을 이루는 30~60대 중장년층까지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핑크퐁 트로트 ㅇㅅ송에는 핑크퐁과 홍자, 박군이 함께 출연해 '울산' 초성으로 만든 'ㅇㅅ' 특별 안무를 선보이며 댄스 트로트의 흥을 불러일으킨다. 트로트 콘셉트에 맞춰 무대 배경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꾸미고, 의상에 레트로 감성을 더하는 등 복고풍 스타일링이 눈여겨볼 포인트다. 오는 9일 오후 7시 '핑크퐁' 공식 국문 유튜브 채널과 울산광역시 유튜브 채널 '고래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2019년 울산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핑크퐁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울산시 관광 자원을 홍보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울산 사투리를 녹여낸 노랫말과 귀에 맴도는 멜로디로 구성된 핑크퐁 ㅇㅅ송을 한국어·영어 2개 언어로 선보여 누적 조회수 135만 건을 기록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울산 관광 12경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 '핑크퐁 VLOG in 울산'을 제작하고, 울산시 시내버스와 서울시 지하철 고속터미널역에 옥외 광고를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계 아이돌 핑크퐁과 부모, 조부모 세대를 핵심 팬덤으로 보유한 트로트계 아이돌 홍자, 박군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핑크퐁 ㅇㅅ송’이 새롭게 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스터디는 다양한 기관·기업과 적극 협업하며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