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산천어축제… 대한민국 축제 한자리 모였다

김형 기자 m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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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개최
익산서동축제, 컬러풀페스티벌 등 다채
꽃으로 부스 채우는 등 이색 마케팅도 눈길

부산불꽃축제. 부산일보 DB 부산불꽃축제. 부산일보 DB
화천군 산천어축제에서 열린 맨손잡기 체험에 참가한 관광객이 산천어를 입에 물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천군 산천어축제에서 열린 맨손잡기 체험에 참가한 관광객이 산천어를 입에 물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국 각지의 유명 축제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의 개최지인 부산시는 홍보 부스에서 부산불꽃축제, 원아시아페스티벌, 해운대북극곰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등 지역 축제들을 홍보했다.

부산불꽃축제는 매년 광안리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펼쳐지는 불꽃의 향연으로 관람객만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 원아시아페스티벌은 2016년 시작된 아시아 최고의 한류 문화 축제이며 해운대북극곰축제와 광안리어방축제는 부산 고유의 문화를 잘 녹여낸 축제로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은 매년 겨울을 대표하는 ‘산천어축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산천어축제는 화천군 일대 청정 환경과 산천어를 연계한 축제로 2000년 열린 '낭천얼음축제'가 모태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산천어얼음낚시대회로 전국에서 많은 낚시꾼들이 모여든다. 이외에도 창작썰매 콘테스트, 얼음축구대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전북 익산시의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시작한 ‘마한민속제전’에서 유래한 축제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주 무대이다.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와 신라를 초월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세계적 사랑과 서동요를 주제로 열린다.

이외에도 줄다리기는 물론 다양한 민속놀이가 이뤄지는 충북 당진시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국내의 대표적인 군(軍) 축제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8차선 도로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대구시의 ‘컬러풀페스티벌’도 주요 축제로 꼽힌다.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전경. 김경현 기자 view@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전경. 김경현 기자 view@

일부 지자체들은 지역 축제를 돋보이게 알리기 위해 이색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경기도 고양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부스를 온통 꽃으로 꾸몄다. 부스를 수놓은 꽃은 고양시가 홍보 부스를 꾸미기 위해 직접 가져온 것이다. 또 화천군은 각종 LED 장비를 부스에 설치했으며, 평택시는 지역 특산물 쌀인 슈퍼오닝을 함께 알렸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관계자는 “국내 모든 축제가 모인 만큼, 관람객들이 특히 관심 있거나 앞으로 방문을 희망하는 축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무척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 기자 m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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