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실크박물관 건축 설계 공모
진주실크 역사의 한 획을 긋다! 박물관 건립 본격화
8월 말까지 응모.110월 18일 최종 당선작 발표 예정
진주실크박물관 설계공모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실크박물관은 사업비 123억원을 들여 문산읍 삼곡리 1672-2 일원 한국실크연구원 맞은편에 연면적 2500㎡ 규모로 짓는다. 2023년 개관 목표인 진주실크박물관은 100여 년 역사를 가진 진주실크의 문화적 가치 보존과 우리나라 실크산업의 발전 역사와 미래 비전 등을 알려 진주실크의 부활과 관광산업화가 건립 목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와 진주실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http://jinju-silkmuseu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세계 실크 5대 명산지여서 이 박물관이 진주실크의 상징성을 담보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설계자의 창의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진주실크박물관 설계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진주실크박물관 건축 설계공모는 일반 설계 공모의 형태로 진행된다. 7명의 저명한 건축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응모작을 심사한다.
참가등록 신청은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까지다. 오는 10월 8일 설계 작품 심사를 거쳐 10월 18일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실크박물관이 건립되면 진주실크를 알리는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 문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규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