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산 공연 취소한 테스형…서울 콘서트 예매 8월 5일로 변경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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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개최
이번 부산 공연은 취소…벡스코 측 “연기 여부 미정”

가수 나훈아가 오는 8월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서울 콘서트 예매일을 다음 달 5일로 변경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부산 콘서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 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나훈아가 오는 8월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서울 콘서트 예매일을 다음 달 5일로 변경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부산 콘서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 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나훈아가 오는 8월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서울 콘서트 예매일을 다음 달 5일로 변경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21일 예매처 예스24에 따르면 ‘어게인 테스형’ 나훈아 콘서트 서울 공연 예매는 오는 8월 5일 오전 10시로 변경됐다. 당초 서울 콘서트 예매는 이달 1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조치로 연기됐다.

서울 공연은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송파구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씩 총 6회 개최된다.

나훈아는 당초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과 서울 등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대구 공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계획대로 진행됐지만, 오는 23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 공연은 방역 당국의 행정명령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 벡스코 측은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부산 공연은 취소됐다”며 “연기인지 취소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훈아는 지난해 추석 연휴 KBS2에서 방송된 비대면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테스형’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당시에도 부산과 서울, 대구에서 연말 공연을 열어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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