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부산시 제4호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 참여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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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동아대병원 전경. 동아대병원 제공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동아대병원 전경. 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이 27일 부산시 제4호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으로 참여한다.

부산시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총 216실에 최대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아대병원은 의사 1명과 간호사 7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코로나19 환자 진료 전반과 의료마비 사태로 인한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등과 함께 ‘치료·격리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아대병원은 지난해 부산시에서 지정한 임시격리시설에도 자발적으로 지원한 30여 명의 의료진을 파견, 41명의 코로나19 격리자 등을 24시간 진료한 바 있다.

안희배 병원장은 “동아대병원은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과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10병상)을 확보해 현재까지 40명에 가까운 위·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등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방지와 중증환자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감염병이 대량 발생했을 때 감염병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감염병의 추가적 확산을 방지하며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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