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유흥시설·노래연습장 영업금지 내달 8일까지 연장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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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19일 오후 유흥시설이 밀집한 부산진구 서면 일대 거리가 인적이 드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시가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19일 오후 유흥시설이 밀집한 부산진구 서면 일대 거리가 인적이 드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됨에 따라 유흥시설 5종 등의 24시간 영업금지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한다.

30일 부산시는 당초 다음 달 1일까지 였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그룹과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다음 달 8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콜라텍, 무도장, 홀더펍,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 5종이다.

다만 코인노래연습장은 집합금지 시행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소수 인원이 이용하는 등 위험요인이 상대적으로 낮아 현재 집합금지에서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만 영업을 금지한다.

부산시는 최근 1주일(24~30일) 동안 확진자는 597명으로 이전 1주일(17~23일) 626명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유흥업소와 노래연습장 집단감염이 여전하고 학교, 목욕탕, 식당 등으로 확산하고 있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일부 방역수칙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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