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수험용품지원으로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응원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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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부산일보db 경상남도교육청. 부산일보db

경남도교육청은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이 오는 11일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수험용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밖 청소년이란 자퇴 등 사유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일컫는다.

위카페다온은 수험용품으로는 손선풍기, 필기구, 수험 체크리스트 등을 제공한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포함한 방역물품도 준다. 해당 물품들은 이번주 중으로 응시생들에게 택배로 발송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검정고시 응시 당일 현장지원 활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

송호찬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밖 청소년 모두의 합격을 응원하며 학교밖 청소년이 교육기회에서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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