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273명 확진…어제보다 254명 적어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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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1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527명보다 254명 적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14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천387명과 비교하면 114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40명(66.0%), 비수도권이 433명(34.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49명, 경기 326명, 부산 92명, 인천 65명, 경남 53명, 대구·경북 각 50명, 충남 45명, 충북 34명, 제주 27명, 울산 17명, 광주·대전·전북 각 15명, 강원 12명, 전남 8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6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53명 늘어 최종 1천88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확산세가 더 거세지는 형국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46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22일로 47일째가 된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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