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문대학 수시] 대동대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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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 신설 보건계열 강화… 지역 의료산업 산학일체형 전문가 육성

대동대는 내년부터 30명 정원의 치위생과를 운영하고 임상 현장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완비하는 등 보건의료 계열을 한층 더 강화했다. 대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 현장. 대동대 제공 대동대는 내년부터 30명 정원의 치위생과를 운영하고 임상 현장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완비하는 등 보건의료 계열을 한층 더 강화했다. 대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 현장. 대동대 제공

대동대는 미래 산업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클래스 시범운영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이 산업현장 및 창업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앞서가고 있다. 또한 유연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첨단기업·병원들과도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동병원과 함께 지역경제와 의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 대학으로 성장했다. 대동대는 특히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질 높은 산업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교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산학일체형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따뜻한 미래로 다가가는 대동대의 ‘휴먼서비스 교육체계’는 ‘뉴노멀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서비스 지식산업을 이끄는 뉴리더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첨단 강의실·시뮬레이션 실습실 구축

대동병원 등 실습기관 맞춤식 교육 제공

취·창업 지원 원스톱 관리 시스템 운영

‘부산음악창작소’ 설치 뮤지션 발굴 지원


■치위생과 신설로 경쟁력 업그레이드

최근 대동대의 가장 큰 변화는 치위생과 신설이다. 교육부의 2022학년도 전문대학 보건의료계열 입학정원 배정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30명 정원의 치위생과를 신설한다. 치위생과는 3년제로 운영되며 구강 보건 전문 지식과 우수 기술을 겸비한 교수진, 대학 재단 병원인 대동병원 등 우수 실습 기관이 치위생 실무능력과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 치위생과에서는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우수한 산업체와의 취업 연계 협약을 통해 다양한 취업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치위생과가 신설됨에 따라 대동대는 보건의료계열 학과 구성이 강화됐으며, 치위생사 핵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과과정 운영을 위해 최첨단 강의실과 임상 현장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실습실 구축도 완료했다.

대동대 학생행복상담소와 취업정보센터는 학생의 심리상담-진로계획-이력개발-취업지원까지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해당 기관은 학생들의 취·창업 프로그램 적극 참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취업역량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러한 시스템 운영과 각종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개발하고자 노력한 결과 2020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5.3%, 부산지역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의 결과를 달성했다.

취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 프로그램,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지역에 꼭 필요한 보석같은 대학

대동대는 학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부울경 최고(C.H.O.I+Go!)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부산시 산하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음악창작소’를 설치한다. 대학 한울관에 시설·음향관련 최신장비를 이전 설치함으로써 부산 뮤지션 프로그램 발굴과 음반 제작·지원, 공연 등 상호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동대는 이를 통해 부산 지역 대중음악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도 1인1악기 연주가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갖췄다.

대동대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앞 도로명을 지역의 상징과 대학명이 들어간 ‘봉디미 대동길’로 바꾸고, ‘대동 캠퍼스 타운’을 조성해 학생들에겐 편리한 시설도 제공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학교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도서관 도서 기증과 지역주민을 위한 손소독제 기부 등 지역민들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 상생사업도 펼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명품대학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대동대는 정부·지자체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산업기술 R&D 지원사업’ ‘4차 산업 연계 미래인재 양성사업’ ‘대학-지역간 협력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 사업’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B-CON 창작과정’ 등을 유치했다. 대동대는 이들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도 지역기반 산·관·학 혁신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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