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실감형컨텐츠(VR·AR)지원사업 선정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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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테크니션 분야 원격훈련 컨텐츠 개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일학습병행 실감형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억 원의 비대면 교육컨텐츠 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실감형콘텐츠(VR/AR)를 일학습병행에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일학습병행으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전국의 대학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등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훈련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3개 대학(기관)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 중인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미래자동차 테크니션 분야’에 자동차과가 참여해 「PBL교수법 기반 쌍방향 인력양성을 위한 확장현실(XR/MR)컨텐츠」를 개발한다.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현장과 동일한 인프라를 증강현실로 구현해 쌍방향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원격훈련으로 선도적 교수공학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석 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 팬더믹 장기화와 4차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비대면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대학교육에도 강의실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수요자 편의를 위한 현장중심교육과 원격교육으로의 교육체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직장과 대학을 오가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연계형과 자격연계형 등 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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