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엑스, 공유미용실 이어 미용인 ‘아카데미’ 개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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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아카데미 강사 라인업 BOB 아카데미 강사 라인업


부산에 첫 공유미용실 문을 연 ㈜라이브엑스가 ‘교육’에 목 말라하는 1인 미용인들을 위한 ‘디자이너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의 미용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용인들의 실력을 높여나간다.

라이브엑스와 ‘BOB 아카데미’는 “지역 상생과 로컬 하이퍼포머 디자이너 양성 프로젝트 시즌 1 교육을 부산에서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BOB 아카데미는 서울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을 진행해온 곳으로, 올 7월 공유미용실 위닛(WENEED)을 운영하는 라이브엑스와 ‘미용 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부산 미용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시즌 1 개설을 앞두고 아카데미측은 부산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평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중심으로 강사 라인업을 구성했다. 탄탄한 강사진 덕분에 수강생 모집은 하루 만에 완료됐다. 강의는 8회 차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부터 두 달 간 진행된다.

BOB 아카데미 송충섭 대표는 “부산 미용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이번 1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면서 “부산 미용인들이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하고 미용 교육의 지역 편차를 줄여나갈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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