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인공지능교육' 동명대-부산시교육청 협약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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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및의용공학부 조준모 교수 컨텐츠 B-Mooc로 서비스 예정


동명대는 전자및의용공학부 조준모교수가 제작한 인공지능교육컨텐츠를 초중고교의 인공지능교육에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 8월 12일 부산시교육청과 체결했다.

시교육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는 오는 11월 중으로 B-Mooc(부산시교육청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교육컨텐츠 주 내용은 2020년 우수학술도서로 지정된 조준모교수의 ‘Python으로 시작하는 빅데이터분석 및 인공지능’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코딩과 인공지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예제를 통해 실습할 수 있도록 퀴즈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고 누구나 자기 컴퓨터에 설치해 무료로 사용 가능한 구글(Google)의 텐서플로우/케라스(Tensorflow/Keras)로 코딩하는 인공지능 환경에서 초중고 학생들이 기초부터 다질 수 있도록 교육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조준모 교수는 “운전자가 자동차 내부의 물리적인 작동원리를 몰라도 운전을 할 수 있듯이 인공지능의 수학적인 내부 동작원리를 몰라도 의외로 짧은 교육만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응용 툴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명대 전자및의용공학부는 올해 국내 유수의 인공지능 대기업에 4학년생 5명을 취업 약정형 교육에 따라 졸업 전에 이미 실질적 취업을 완료시켰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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