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뉴스] 수협, 헤수부와 추석 성수품 최대 70% 할인
수협쇼핑 홈페이지 화면 캡처
수협이 추석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석 성수기 수산물 물가 안정에 나선다.
수협중앙회 직영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대중성 어종 및 제수용 수산물 6종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수산물은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 등이다.
정부지원 쿠폰의 할인율이 기존 20%에서 30%(최대 2만 원)로 늘어나 수협쇼핑의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행사기간 내 인당 매주 1회 수협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명태(냉동, 670g×3미)는 정상가 대비 70% 할인된 60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한다. 마리당 2000원 꼴이다.
이외에도 △국내산 손질오징어(냉동, 420g×6미) 1만 4420원(52% 할인) △통영참멸치(소, 1.5kg) 2만 1420원 (41% 할인) △갈치(냉동, 220g×3팩) 1만 6430원(39% 할인) △제주손질고등어 2kg(8~13팩) 2만 4500원 (34% 할인) △제주어가 참조기 15미(1kg) 1만 8340원(33% 할인) 등의 상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선보인다.
수협쇼핑에서는 정부지원을 통해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 중으로, 대중성 어종 외에도 전복, 장어, 옥돔 등 선물용 수산물을 최대 65%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편, 수협 오프라인 매장인 ‘수협마트’에서도 정부비축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계기가 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겨워하는 어업인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징어‧고등어‧갈치 등 대중성어종 최대 반값 판매
해양수산부는 추석 일주일 전부터 대중성어종 6종(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에 대한 할인율을 30%로 대폭 상향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 중이며, 행사 대상 수산물은 추석 대표 성수품 및 소비촉진 필요품목 10종(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 참돔, 전복, 미역, 새우)이다.
이 중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대중성어종 6종(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에 대해서는 추석 성수기인 9월 13일부터 22일까지(10일간) 할인율을 20%에서 30%로 대폭 상향해 지원하며,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이 더해져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추석 행사 기간 동안 1인 할인 한도 또한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품목별 최저가를 보면, 냉동오징어는 6마리 1만 4400원(52% 할인), 냉동고등어는 3마리 4900원(65% 할인), 냉동갈치는 1마리 1만 2180원(51% 할인), 조기(굴비)는 20마리 2만 5900원(57% 할인), 볶음용 마른멸치는 7450원(50% 할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명태의 경우 수협쇼핑은 정상가 대비 7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마리당 2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대형마트 8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15개사(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더파이러츠, GS홈쇼핑, 롯데온, 인터파크, 꽃피는아침마을), 생협 4개사(한살림, 아이쿱, 두레, 행복중심 생협), 수산 창업기업 4개사(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어조합법인, 바다드림)이다.
한편, 전국 25개 시장(전통시장 22개, 도매시장 3개)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부스행사를 추진한다. 추석 대목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한도도 2만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부울경에서는 부산 중구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과 동래구 동래시장, 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과 중구 태화종합시장, 경남 남해군 남해전통시장과 마산시 마산어시장이 행사에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App,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을 통해서도 1인당 월 최대 4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해야 하며, 최대 20만 원의 상품권 구매 시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1만 175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놀러와요 시장’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전국 75개 전통시장(3331개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으며, 2시간 내 배달도 받을 수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부터 30일까지 약 20일 간 △어촌지역 상생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어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ICT 등 신기술 활용 방안을 주제로 혁신 아이디어 제안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이달 30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하여 e-메일(innovation@fipa.or.kr)로 응모하면 된다.
심사과정에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이 직접 참여하여 최종 3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선정된 과제에 대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10월 중 한국어촌어항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에 게시하고 당선자에게 개별적 연락을 진행한다.
국민제안 방법, 제안서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촌어항공단 홈페이지에 확인하거나 공단 사회가치안전팀(02-6098-0742)에 문의하면 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