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취약계층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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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이 지난 10일 좋은삼선병원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좋은삼선병원 제공 은성의료재단이 지난 10일 좋은삼선병원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좋은삼선병원 제공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은성의료재단은 10일 오후 좋은삼선병원 회의실에서 구자성 부이사장,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은성의료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초·중·고 학생 4명의 대표자가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올해는 부산시 사상구청, 북부교육청, 은성의료재단의 추천으로 청소년 41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장학금은 각각 50만 원 씩 총 2050만원이 전달됐다. 또한 취약계층의 지속적 지원 차원에서 41명의 장학생은 향후 최소 1년간 무료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학습, 진로, 진학 등에 관한 질문, 고민, 고충을 언제든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의지와 학업능력은 뛰어나나 다문화, 저소득층, 한부모 같이 취약한 환경의 학생들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은 참석한 학생들에게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쳐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은성의료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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