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정기적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진주경희부부·당당한의원 봉사단이 지난 11일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 양옥마을에서 마을 주민 20여명을 상대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의사 2명 등 봉사단 소속 직원이 방문하여 침, 부항 치료 등 한의 진료를 가졌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그동안 몸이 불편해도 병원을 잘가지 못하고 농사일로 몸도 많이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방문 의료봉사를 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을주민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 진료를 실시한 진주경희부부·당당한의원 봉사단 어인준 원장(진주당당한의원 대표원장)은 “여러 봉사활동 중에서도 의료봉사가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기회가 되면 다시 의료봉사를 오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내동면장은 “평소 병원 업무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면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한방 무료봉사 활동을 해준 진주경희부부·당당한의원 봉사단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표시를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