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부산에서 대학생 대상 하반기 미래세대교육 특강 개최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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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원)생 대상 기후변화 대응과 신남방 중점협력국 인도를 주제로 온라인 강연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9월 29일과 10월 7일에 공적개발원조(ODA)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미래세대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개발협력 그리고 신남방 중점협력국인 인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ZOOM(줌)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아·태지역의 이상기후를 감시 및 예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산에 설립된 APEC 기후센터의 권원태 원장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교수를 역임한 로이 알록 꾸마르 前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이 각각 기후변화와 인도 지역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코이카 부산사무소는 지역 내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과 OD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올해 상반기부터 미래세대교육 특강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특히 그린뉴딜 ODA와 탄소중립, 신남방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된 인도 지역에 대한 이해를 통해 청년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대학(원)생은 24일까지 부산사무소 이메일(koicabusan@koica.go.kr)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로 시행된다.

또한, 코이카 부산사무소는 부산지역 공공장소의 각종 전광판을 통해 ‘KOICA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실천’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영상을 연말까지 송출한다. 부산광역시, ㈜벡스코, 부산교통공사와의 협력으로 부산시청과 벡스코 옥외 대형 전광판, 지하철 역사 내 전광판에 송출키로 하였다.

이번 공공장소 홍보영상 송출은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들의 협조와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활동이라 더 의미가 깊다. 또한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지역 내 협력 기관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범 소장은 “지난해에는「코로나 극복 응원 영상」을 송출했는데 올해는 우리 홍보실 협조로 새로운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지역 내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해 연중 송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역 내 주민들의 코이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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