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수려한 영화제 내달 21~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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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수려한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10월 21~25일 제2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이하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히고, 공식 포스터와 상영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합천시네마 등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Keep Going’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쟁 작품과 초청작품을 선보인다. ‘Keep Going’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영화인들의 의지와 응원을 담았다.

또한 수려한 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산 좋고 물 좋은 합천의 풍광을 토대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영화제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게다가 올해 10월 합천의 가을날을 만끽하며 영화제를 감상할 수 있다.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14일~7월 11일까지 경쟁 부문 출품작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총 946편이 출품됐다. 집행위원회는 심사위원을 선임해 7~8월까지 예심을 거쳐 최종 36편의 경쟁 작품을 선정했다. 신설한 경남지역 경쟁 부문에서는 7편이 상영된다. 또 최근 국내외 영화제에서 잇따른 수상과 호평을 이어온 독립 장편영화 ‘휴가’(이란희 감독), ‘종착역’(권민표·서한솔 감독),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를 초청해 상영하고, 지역 단편 7편을 상영하는 경남 영화 특별전도 개최한다.

자세한 영화제 소식은 누리집(bhiff.co.kr)이나 홍보 리플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영신 기자 y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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