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미 전국체전은 고등부 경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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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14일 구미시 등서 열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고등부 경기만 진행하는 등 대폭 축소됐다. 그러나 성화 채화는 예정대로 다음 달 3일 진행한다. 다음달 8∼14일 경북 구미시 등 12개 시군 70개 경기장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코로나19 때문에 고등부 경기만 개최하기로 최근 결정됐다. 모든 종목 경기를 관중 없이 진행하고, 해당 종목 출전 선수와 코치진, 심판 등 관계자 이외에 경기장 출입을 금지한다.

선수 규모도 작아진다. 앞서 2019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했는데 고등부로 제한된 올해는 2019년 대회 참가자 수의 10% 수준만 출전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전국체전 성화를 다음 달 3일 강화군 마니산과 구미시 금오산에서 채화할 계획이다. 이어 공개 모집한 798명의 주자가 경기장이 있는 13개 시·군 102개 구간(113㎞)에서 성화를 봉송한다.

하지만 성화 봉송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지역별로 50명 미만으로만 참가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달 8일 TV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체전 개회식에는 인공지능(AI) 안내 로봇 등을 통해 첨단과학을 선보이고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주요 내빈은 전통 한복을 착용한다.

개회식 주제 공연은 경북의 화랑·선비·호국·새마을 4대 정신이 새로운 힘이 돼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연출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101회 전국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주최 측은 경기장 출입구를 최소화하고 매일 2회 이상 소독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장은 폐쇄한다.

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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