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효과… 부산 확진자 20명대로 떨어져
부산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휴일 효과로 20명대로 떨어졌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기준 신규 확진자 29명이 추가돼,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만 2615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연일 50명 안팎을 기록하던 하루 확진자는 3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는 전날 휴일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연휴 영향 본격화,이번 주 급증 예상
김해 식당 연쇄감염… 경남 66명 확진
특히 추석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면 이번 주 감염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이날 추석 연휴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 2건이 보고됐다. 추석 당일 사하구에서 타 시·도 거주자를 포함해 지인 13명이 모였다가, 6명(부산 5명, 타 지역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부산 부모 집에서 가족 모임을 했다가 참석자 10명(부산 4명, 타 지역 6명) 전원이 감염되기도 했다. 방역 당국은 이들 모임의 사적모임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부산시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경남에서는 66명(김해 25명, 창원 22명, 거제 6명, 진주·양산 4명, 창녕 4명, 사천 1명), 울산에서는 16명이 확진됐다. 경남 김해 식당 관련 연쇄 감염에 9명이 추가됐다.
김백상·김길수 기자 k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