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부산미술제·BFAA 아트페어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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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술인들의 축제와 예술 장터가 함께 열린다.

(사)부산미술협회(이하 부산미협)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41회 부산미술제와 제10회 BFAA 아트페어를 함께 개최한다. 부산미술제는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A홀)에서 열린다. BFAA 아트페어는 벡스코 제2전시장 4홀(B,C)에서 열린다.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지역민 위한 ‘아트마켓전’도

제41회 부산미술제는 1981년 문을 연 부산 미술인들의 대표적 축제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미술인의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부산미협 회원 426명, 비회원 107명으로 총 533명이 참여한다. 평면(회화), 디자인, 입체(조각), 공예, 영상, 설치, 행위미술, 서예·문인화 등 12개 장르 작품이 전시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예술가들이 열정을 담아 작업한 결과물을 확인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미술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제10회 BFAA 아트페어는 2012년 부산 미술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트페어이다. 작품 판매 수익 전체를 작가에게 돌려서 재창작에 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취지다. 올해 아트페어에는 105개의 부스에 350여 명의 미술인이 참가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수채화 등 2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BFAA 아트페어에서는 3개 특별전도 기획했다. 부산지역 미술대학과 연계해서 신진작가의 미술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부산 청년작가를 발굴하는 청년작가특별전 ‘젊은 시선’과 시민 참여형 공모전인 ‘부산자랑 10가지 순회시민예술제’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개최한다. 지역민을 위한 아트마켓전도 마련했다. 부산미술제와 BFAA 아트페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미술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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