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엑스포 만나는 ‘바다도시 부산’ 해양관광·문화 창달의 기회 엿본다
부산이라는 도시는 바다와는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이를 활용한 해양관광산업이나 해양친수문화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대한 고민의 장이 ‘월드엑스포’라는 또 하나의 주제를 놓고 어금버금 펼쳐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주)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주관하는 ‘제42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이 10월 1일 오후 3시 수영구 망미동 비콘그라운드 커뮤니티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2007년 시작된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제42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개최
1일 수영구 비콘그라운드 커뮤니티홀
해양친수 문화관광산업 발전 방향 제시
올해 포럼 대주제는 ‘도시와 해양의 이중주(二重奏)’이다. 올 5월 개최한 41차 주제는 ‘지속가능한 부산의 미래와 해상 신공항’이었으며 이번 42차 주제는 ‘해양문화관광도시와 월드엑스포’이다.
부산은 해양산업과 해양 지형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변화해야 하는 국면을 맞고 있다. 이에 올해 포럼 주제로 선정된 ‘도시와 해양의 이중주’는 보다 적극적으로 현실적인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41차에서 ‘해상 신공항’을 위한 열띤 논의에 이어 이번 42차 포럼은 관광도시 부산과 해양문화, 월드엑스포라는 세 가지 주제를 엮어 부산 시민과 외부와의 교류를 위한 장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또 장기적으로 도시산업 내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관광산업을 주제로 다룬다.
발제는 구모룡 교수(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인문학부)와 홍장원 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종합정책연구본부)가 맡았다.
구모룡 교수는 부산은 어떤 도시인가를 부산학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부산 해양 문화를 살핀다. 연안의 항구와 포구, 대양과 연계한 해양 네트워크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월드엑스포2030의 전망에 대한 발제를 준비했다.
홍장원 박사는 해양도시 부산의 친수문화와 부산시민의 해양관광활동 여건에 대한 분석, 해양 선진국의 해양친수문화 저변 확대와 활성화 사례 검토를 통해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부산시의 해양친수문화 육성과 해양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발제 후 토론에는 최학림 선임기자(부산일보 문화부)와 양위주 교수(부경대학교 관광경영학과)가 참여한다. 모든 과정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진행은 정재훈 교수(부산대학교 건축학과)가 맡는다.
포럼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개최 시간에 자유롭게 바다TV(http://badatv.busan.go.kr/)에 접속해 포럼 내용에 대한 의견과 질의를 실시간 채팅으로 전달할 수 있다. 정달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