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내리 5회 못 채우고 강판된 류현진
뉴욕 양키스전 3실점 부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복귀전에서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볼넷 1개를 허용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4.34에서 4.39로 더 나빠졌다.
류현진은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이후 2년만이다.
이날 류현진은 5회를 채우지도 못한 채 공 93개를 던졌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7㎞로 시즌 평균인 시속 145㎞보다 2㎞ 빨랐다. 그만큼 류현진은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전력 투구했다.
토론토는 결국 양키스에 2-7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2017년 5승 9패를 당했던 류현진은 올해 30경기에서 10패째를 당해 달갑지 않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패 기록을 뛰어넘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정대로라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 같다”며 “그 경기에선 어떻게든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은 같은 날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나서 결정적인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효준이 메이저리그에서 3루타를 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