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루 확진자 이틀째 50명 안팎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영업 재개 감성주점 집단감염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부산의 코로나19 환자가 이틀 연속 50명 안팎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산세와 다음 달 초 연휴 이동량 증가 등 불안 요소가 많아 방역 당국이 긴장한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기준 신규 확진자 49명이 추가돼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만 27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규모는 전날 51명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지난 6일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완화로 영업이 재개된 감성주점에서 첫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28일 직원이 확진된 연제구 한 의료기관에서도 이날 동료 1명 등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첫 확진자는 추석 연휴 타 시·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강서구 한 학원에서도 28일 직원 확진 뒤 직원 2명, 원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경남에서는 67명(김해 24명, 창원 19명, 양산 9명, 사천 6명, 거제 5명, 창녕 2명, 진주·밀양 각각 1명), 울산에서는 26명이 확진됐다.

한편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국면으로 전환과 관련해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한 이나 음성이 확인된 이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의 제한을 풀어주는 ‘백신 패스’ 방안을 검토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외국에선)미접종자에 대해서도 PCR 음성확인서가 있는 경우 짧게는 24시간, 길게는 48시간 또는 72시간까지 효력을 인정한다”며 “이런 사례를 계속 분석하고 의학적 타당성 등을 검증하면서 백신 패스의 효력 범위를 어떻게 정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백상·김길수 기자 k103@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