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 “부산엑스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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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와 범국민적 유치 열기 조성을 위해 지방의회 차원의 지원을 선언하고 나섰다.

17개 시·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9월 정기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의장협의회서 공동선언문 채택
범국민적 유치 열기 한층 고조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남·북 경남·북 전남·북 제주 등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부산엑스포는 단순히 부산에 국한된 지역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수십조 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 창출로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이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또 하나의 경제발전 축을 형성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시민의 참여와 유치에 대한 열의를 유치도시 선정 평가에서 중요 요소로 반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동선언은 범국민적 유치 열기 조성과 엑스포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들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공동으로 지지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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