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산지 검증·직송… 유통업계, 판매 전략 강화
유통업계가 신선식품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신선식품은 품질 관리가 까다로워 장보기 앱이나 대형마트와 연계된 온라인몰들이 주로 판매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지면서 업계가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지난달 28일부터 신선식품 큐레이션 서비스인 ‘신선연구소’를 시작했다. 신선식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검증 과정이 담긴 영상을 제공한다.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산지를 직접 찾아 상품의 재배 환경, 품질, 맛 등을 확인하는 1차 검증, 배송 때 품질 유지 상태 등을 비교하는 2차 검증 절차를 영상으로 기록해 선보인다. 쿠팡은 올해 6월부터 전복, 오징어, 새우 등 수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산지 직송을 시작했다. 상품 주문이 들어오면 쿠팡의 미니 물류센터가 직접 산지 수산업체에서 상품의 검수와 검품을 진행하고 송장을 붙이는 식으로 중간에 수조차에 보관하는 과정 없이 바로 배송하는 형태다. 위메프도 식품 전문 MD의 검증을 거친 신선식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맛신선’ 코너를 개설했다. 황상욱 기자